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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킹` 심형래 "20~30년 코미디 쉬어…박승대 권유로 복귀"
입력 2019-06-10 15:11  | 수정 2019-06-10 15:31
'스마일 킹' 심형래.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스마일 킹' 심형래가 개그 무대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10일 서울 강서구 IHQ미디어 스튜디오A에서는 코미디TV '스마일 킹'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승대, 심형래, 황현희, 김대범, 김정환이 참석했다.
이날 심형래는 "방송을 굉장히 오래 쉬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승대가 10년만이라고 하던데 저는 두 세배 코미디를 안했다. 그동안 영화 쪽에 있었다"면서 "굉장히 망설여지더라. '지금 하면 이게 먹힐까' 생각했다. 안하다 하려니까 두렵고 요즘 트렌드를 잘 모르는 것 같아서 고민을 많이했다"고 설명했다.
심형래는 또 "박승대가 식구보다 더 오랜 세월을 같이 지낸 동생이다. 열심히 해보자 해서 하게됐다. 좋은 후배들이 너무나 많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마일 킹'은 쇼 코미디와 방송 코미디를 결합시킨 프로그램. 극장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던 날 것 같은 생생한 라이브 코미디와 방송 프로그램에서만 느낄 수 있던 잘 짜인 콩트 코미디를 버무린다. '스마일 킹'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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