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마일 킹` 박승대 "개그 프로그램 다시 만들어보려고 기획"
입력 2019-06-10 14:54  | 수정 2019-06-10 16:18
'스마일 킹'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승대.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개그맨 박승대가 '스마일 킹'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10일 서울 강서구 IHQ미디어 스튜디오A에서는 코미디TV 코미디쇼 '스마일 킹'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승대, 심형래, 황현희, 김대범, 김정환이 참석했다.
이날 박승대는 "'스마일 킹'을 기획한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10년만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 개그맨들이 프로그램이 없어지면서 모여서 다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고 해서 만들게 됐다. 옛날 개그는 무대 위에서 자기끼리 한다면 지금은 소통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85년도에 개그맨이 됐다. 심형래 형님이 '너는 왜 이렇게 연기를 못하냐'고 했다. 방법을 가르쳐주지는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저는 후배들에 방법을 가르쳐준다. 갈갈이 패밀리 등 후배들에게도 '반드시 되는데 개그의 원리를 알아야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승대는 또 "일주일에 6일 동안 소극장에서 자면서 연습을 하고있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스마일 킹'은 쇼 코미디와 방송 코미디를 결합시킨 프로그램. 극장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던 날 것 같은 생생한 라이브 코미디와 방송 프로그램에서만 느낄 수 있던 잘 짜인 콩트 코미디를 버무린다. '스마일 킹'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