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크루그만 수상자 "금융 공포감 조금 가셔"
입력 2008-10-14 07:06  | 수정 2008-10-14 08:33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만 프린스턴대 교수는 "유럽 등 각국의 대응 덕분에 금융위기 공포감이 조금 가셨다"고 말했습니다.
크루그만은 "많은 면에서 지금의 위기는 대공황과 비슷한 점이 있다"면서 위기 해소를 위한 국제 공조에 낙관을 보였습니다.
크루그만 교수는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부시 행정부의 경제정책을 줄곧 비판했는데, 최근 기고문에서는 영국이 신속하게 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한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반면에 미국은 은행에 자본을 직접 투입하지 않은 채 7천억 달러의 구제금융으로 시간을 허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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