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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완두콩은 김성수 “데뷔 후 첫 솔로 무대” [M+TV인사이드]
입력 2019-06-10 09:41 
‘복면가왕’ 완두콩은 김성수, 안일권, 노라조 원흠, 타쿠야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완두콩은 김성수로 밝혀진 가운데, 안일권, 노라조 원흠, 타쿠야 등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9일 오후에 방송된 MBC '복면가왕'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복면 가수들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월 9일 방송된 '복면가왕'은 수도권 기준 1부 5.1%, 2부 7.4%를 기록했다. 1,2부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8.5%까지 치솟아 가왕 ‘나이팅게일과 이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갔다.

2라운드 무대에 진출하기 위해 도전하는 복면 가수 중 복면을 벗은 이는 개그맨 안일권, 쿨의 김성수, 노라조 원흠, 가수 겸 연기자 타쿠야였다.


개그맨 안일권은 윤상의 ‘가려진 시간 사이로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개인 채널을 운영하며 활발하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그는 사춘기 시절부터 윤상의 LP판을 모은 매니아다”며, 가수이면서 작곡가인 윤상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자칭 프로싸움꾼으로 UFC 김동현 선수, 가수 김종국 등과의 영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어, 선배 김구라에게도 턱을 잡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쿨의 김성수는 데뷔 후 처음 선 솔로 무대라고 밝히며, 가면 덕분에 예능인이 아닌 진지하게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딸바보 면모를 보여주며, 딸에게 아빠가 가수라고 친구들에게 자랑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노라조 원흠은 ‘노라조가 기존 멤버인 이혁이 아닌 새로운 멤버인 자신이 합류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20대가 아닌 40대다”라고 밝혀 판정단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아이돌 크로스진 멤버로 데뷔, ‘비정상회담의 패널로 이름을 알린 타쿠야는 노래를 하다보면 안되는 발음이 많아서 발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무사히 끝낼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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