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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파트론, 2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목표가↑
입력 2019-06-10 08:48 
[자료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0일 파트론에 대해 올해 2분기에도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은 올해 2분기 매출은 3909억원 영업이익은 364억원 전 분기 대비 각각 33.2%, 39.4% 올라 종전 추정치를 각각 22%, 28%씩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파트론의 호실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삼성전자의 준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A시리즈 출시와 초기 생산 물량이 예상치를 웃돌기 때문이다. 카메라에 전면은 듀얼(2개), 후면은 트리플(3개)을 적용한 모델 수 증가하고 있고,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이 신규 공급된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향 부품업체 중 중견 카메라모듈 업체인 파트론의 올해 상반기와 연간 실적 차별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 및 연간 매출은 창사 이후 최고치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파트론이 내년 매출액 1조 4,192억원, 영업이익 1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2.1% 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5G폰으로 교체 수요 시작,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세로 전환했다"며 "삼성전자는 5G폰 성장을 견인, 파트론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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