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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시구 논란→“제 부주의, 걱정 끼쳐 죄송” 사과[MK이슈]
입력 2019-06-10 08:31  | 수정 2019-06-10 08:36
최민환 시구. 사진| 한화이글스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아이를 안고 시구에 나섰다가 논란에 휩싸이자 결국 사과했다.
지난 8일 최민환 율희 부부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이글스 대 LG 트윈스 경기에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섰다.
이날 최민환은 아들 재율 군을 아기띠를 이용해 품에 안고 시구를 했다. 하지만 율희를 향해 힘껏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재율 군의 목이 뒤로 꺾이는 듯한 모습이 화면에 잡히면서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아직 어린 아이를 안고 조심성이 없다”, 위험했다”, 아기 목이 꺾였는데...너무 세게 던졌다”, 아기가 떨어질까 조마조마했다”라고 지적했다.
결국 최민환은 9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면서 시구 하러 올라가기 전까지도 어떤 방법으로 시구를 하는 것이 가장 이 자리에 어울리면서도 안전할까 연습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고민도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론적으로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 수 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세상에서 누구보다 짱이(재율)를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해 5월 아들 재율 군을 출산했으며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에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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