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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네덜란드 꺾고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 등극
입력 2019-06-10 07:37  | 수정 2019-06-10 07:47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이 10일 열린 네덜란드와 결승전서 승리하며 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포르투갈이 네이션스리그 리그 초대대회 정상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서 네덜란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 대회는 UEFA가 주최한 새로운 유럽 국가대항전으로서 지난해 9월부터 장기레이스로 펼쳐졌다. 국가대항전 챔피언스리그와 비슷한 개념. 포르투갈은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15분 곤잘로 게데스의 골로 갈렸다.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패스를 받은 게데스는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네덜란드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리드 후 실점 없이 분위기를 주도했고 승리를 지켰다.
에이스 크리스티안 호날두는 풀타임 활약하며 포르투갈의 정상등극을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지난 유로 2016 우승에 이어 네이션스리그 챔피언까지 차지하며 유럽 최강자로 우뚝 섰다.
반면 최고의 수비수 반다이크가 버티고 있는 네덜란드는 주도권을 잡지 못한 채 패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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