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진짜 사나이` 된다...오늘(10일) 수방사 헌병대 입대[MK이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박형식이 오늘(10일) 입대한다.
박형식은 이날 오후 논산훈련소로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올해 초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 헌병대에 지원한 박형식은 서류전형과 체력테스트를 통과, 지난 4월 최종 합격 통지를 받은 바 있다.
박형식은 수방사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지난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수방사에 입소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것. 당시 그는 출중한 사격 솜씨를 뽐내 ‘스나이퍼 박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 인터뷰에서 박형식은 특별히 압박감이나 부담감을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일이 아닌 다른 걸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세계로 가는 것에 대한 궁금증, 설렘도 있다. 거기서도 최선을 다해 적응할 것이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국방의 의무를 앞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형식의 입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건강하게 군 생활 잘 하시길”, 제대 후 더 많은 작품 해주시길. 기다릴게요” 등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0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박형식은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상속자들 ‘상류사회 ‘슈츠, 영화 ‘배심원들, 뮤지컬 ‘엘리자벳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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