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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시구 논란 사과 "부주의, 걱정끼쳐 죄송"
입력 2019-06-09 18: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아이를 안고 시구에 나섰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최민환은 9일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한화와 LG의 야구 경기에서 시구하는 과정에 있어 아기가 위험할 수도 있었을 부분에 대해 걱정을 끼친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라며 사과문을 공개했다.
최민환은 "연습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고민도 많았다. 결론적으로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 수 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쳤다. 누구보다 짱이(재율)를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최민환·율희 부부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이글스 대 LG 트윈스 경기에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섰다.

최민환은 아들 재율 군을 아기띠를 이용해 품에 안고 시구를 했다. 율희를 향해 힘껏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재율 군의 목이 옆으로 꺾이는 듯한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누리꾼들은 이 장면을 보고 최민환의 부주의함을 비난했다. 두 사람의 시구 장면은 한화이글스 공식 유튜브에 공개됐으나 비난이 계속되자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해 5월 아들 재율 군을 출산했으며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한화이글스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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