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전국고속도로 서울 방향 정체 오후 5∼6시 절정
입력 2019-06-09 16:43  | 수정 2019-06-16 17:05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가 끝나는 오늘(9일), 나들이를 떠난 차량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전국속도로 곳곳에서 서울 방향으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현재 전국고속도로 서울 방향 총 200㎞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이하로 운행하며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방 방향 정체 구간은 총 15㎞로 원활한 편입니다.

경부선 서울 방향은 남청주∼옥산부근, 옥산분기점∼목천부근, 기흥동탄∼수원 등 총 52㎞ 구간에서 차들이 정체를 보이고 있고,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등 6㎞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선은 인천 방향 봉평터널부근∼둔내터널, 횡성휴게소∼새말, 여주분기점부근∼이천부근 등 총 40㎞ 구간에서 차들이 밀리고 있으며, 강릉 방향은 소통이 원활합니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 화성∼화성휴게소부근, 당곡분기점부근∼서해대교 등 총 22㎞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4시 출발 기준 승용차로 각 지역에서 서울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6분, 대구 3시간 33분, 광주 3시간 24분, 강릉 3시간 14분, 대전 2시간 4분으로 예상됐습니다.

공사는 이날 전국고속도로 교통량을 420만대로 예상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고속도로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쯤 절정에 달하고, 오후 9시쯤부터 차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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