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JB금융그룹, 캄보디아 중소기업 대출 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19-06-09 15:07 

JB금융그룹 산하 전북은행의 자회사인 프놈펜 상업은행과 IF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는 '상호위험 분담을 통한 캄보디아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IFC는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은행(World Bank)의 기관이다. 이번 PPCBank 와의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최대 3000만 달러의 위험부담을 50%씩 공동 부담하게 된다. 이로써 총 5억 2000만달러(5500건)의 대출이 PPCBank를 통햐 캄보디아 내 중소기업에 제공될 예정이다.
신창무 PPCBank 은행장은 "캄보디아는 지난 20년 동안 연평균 7.7%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성장하고 있지만 캄보디아 중소기업의 약 66%가 금융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행장은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의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PPCBank가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은행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두고 있고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Capital Myanmar)를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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