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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표 받은 양현종, 5월 MVP 선정…1년 10개월 만에 수상
입력 2019-06-09 14:07 
KIA 양현종은 5월 MVP를 수상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양현종(31·KIA)이 KBO리그 5월 MVP를 수상했다.
월간 MVP는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최종 선정된다.
양현종은 기자단 투표(29표 중 19표)와 팬 투표(7만9246표 중 4만9874표)에서 모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총 64.23점을 기록해 NC 양의지(21.01점), SK 산체스(8.35점), 롯데 이대호(6.41점)를 크게 제치고 5월 MVP로 뽑혔다. 양현종의 월간 MVP 수상은 2017년 7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양현종은 5월 6경기에 등판해 4승 2패를 기록했다. 5월 전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팀의 상승세에 큰 역할을 했다.
양현종은 승리 및 탈삼진(44) 1위로 2관왕을 차지하고 평균자책점은 1.10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 5월 31일 광주 키움전에서는 개인 통산 1700이닝을 달성하기도 했다.
5월 MVP에 선정된 양현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양현종의 모교인 광주동성중학교에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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