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北대외경제 담당 리룡남 부총리, 베이징 도착…중국측 영접
입력 2019-06-08 13:01 

미북 관계가 교착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북한의 대외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리룡남 내각 부총리가 8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리 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베이징 서우두 공항 귀빈실을 통해 도착했다.
이날 공항에는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와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인사 등이 나와 리 부총리를 영접했다.
리 부총리 일행은 귀빈실을 통해 나오자마자 공항을 빠져나가 베이징 시내 쪽으로 이동했다.

리 부총리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열리는 '민주주의의 날' 관련 국제행사에 참석차 베이징을 경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 부총리는 북한의 외자 유치와 대외 경제협력 분야를 총괄하는 전문가로서 지난해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방북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남측 경제계 인사들과도 만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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