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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메츠에 5-1 승...오승환 휴식
입력 2019-06-08 11:14 
콜로라도 선발 센자텔라는 6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뉴욕 메츠에 이겼다. 오승환은 불펜을 지켰다.
콜로라도는 8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츠와의 원정 시리즈 첫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콜로라도는 33승 29패가 됐다. 메츠는 30승 31패.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하며 자기 몫을 했고 브라이언 쇼, 스캇 오버그가 7, 8회를 막았다.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는 9회말을 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3회 2사 1루에서 라이멜 타피아의 2루타로 선취점을 낸 콜로라도는 4회 1사 1, 2루에서 이안 데스몬드의 중전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2-1로 쫓긴 8회초에는 1사 2루에서 데이빗 달이 투런 홈런을 때려 격차를 벌렸다. 이어 다니엘 머피가 솔로 홈런을 때려 5-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소동도 있었다. 메츠 포수 드루 가농이 콜로라도 타자 데스몬드의 등을 맞히면서 양 팀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고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양 팀 선수 사이에 언쟁이 오갔지만,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메츠 선발 제이콥 디그롬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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