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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신화’ 마지막 고비 U-20, 손흥민도 응원 “자랑스러워”
입력 2019-06-08 10:19 
세네갈과 U-20월드컵 8강전을 앞둔 대한민국 U-20 대표팀. 선배 손흥민이 응원메시지도 남겼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36년 만에 4강 신화 재현을 눈앞에 둔 한국 U-20 축구대표팀. 세네갈과 일전이 임박했다.
한국은 9일 새벽 3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에서 2019 U-20 월드컵 세네갈과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6강서 난적 일본을 1-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지난 1983년 멕시코대회서 4강 신화를 이룬 바 있다. 이번 대회, 한국은 지난 4강 신화를 재현할 절호의 기회를 잡은 상황. 한고비만 남은 것이다.
한국 입장에서 세네갈은 만만치 않은 팀이다. 세네갈은 아프리카 복병을 넘어 탄탄한 기량을 갖고 있다 평가된다. 16강전까지 실점이 단 1점에 그치는 등 수비는 물론 7골을 기록한 공격력까지 경계할 부분이 많다. 한국으로서는 빠르고 역동적인 세네갈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으로 꼽힌다.
한편 현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손흥민도 후배들을 위한 메시지를 남겼다. 전날(7일) 호주전 하프타임 때 공개된 SBS 방송에 따르면 손흥민은 축구하는 사람으로서, 또한 대한민국 축구팬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며 여태까지 잘하고 있으니깐 8강전에서도 대한민국 국민, 축구인들에게 더 자랑스러운 모습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영상메시지를 남겼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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