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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구지성 결혼, 뱃속 2세와 행복한 웨딩마치
입력 2019-06-08 08: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구지성이 5년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결혼한다.
구지성은 오늘(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건설회사에 재직 중이며 개를 전문적으로 키우고 훈련시키는 '도그 브리더'를 취미 활동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지성과 예비신랑은 약 10년 간 친구로 지내다 2014년부터 교제를 시작,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구지성은 지난달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엄마가 될 예정이다. 현재 임신 18주로, 임신으로 인한 결혼은 아니다”라며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함께 전하기도 했다.

구지성은 "임신 초기 위험한 시기도 있었지만 잘 견뎌준 아이에게 고맙다. 입원도 하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바람에 제 인생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결혼식에 제일 뚱뚱하고 볼품없는 모습으로 입장하겠지만, 누구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뱃속에 있는 콩콩이(태명)와 입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지성은 1983년생으로 레이싱 모델 출신이다. 2010년 SBS 드라마 ‘대물, 영화 ‘공모자들 ‘꼭두각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2011년에는 ‘구지성의 나쁜 남자라는 앨범을 내기도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구지성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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