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떠리몰 등 리퍼브매장 인기…무작정 샀다가는 낭패볼수도
입력 2019-06-08 07:21 
[사진출처 = 영상화면 캡처]


떠리몰, 임박몰 등 리퍼브매장 화제다.
이들은 대부분 리퍼브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리퍼브제품은 소비자의 변심으로 반품된 정상 제품, 성능에 큰 문제가 없는 초기 불량품 또는 전시제품 등을 말한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이같은 리퍼브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이른바 '리퍼브매장'이 인기다.

주력 제품은 전자제품과 가구다.
온라인에서도 리퍼브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최대 99%까지 할인된 제품도 간혹 눈에 보인다.
리퍼브제품을 이용하는 한 소비자는 "리퍼브제품은 거의 새것 같은 제품도 보인다"며 "가격도 무척 싸기 때문에 자주 애용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무조건 싸다고 리퍼브제품을 무작정 구매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고 조언한다.
사후 AS 등이 안될 수 있고 또 수리비가 유상으로 들 경우 제품보다 오히려 비용이 더 발생할 수 있다는게 이유다.
따라서 제품 상태는 기본이고 연도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AS기간도 알아봐야 한다.
또 환불이 가능한지 여부도 따져봐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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