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의회 '신 뉴딜정책' 공감대 확산
입력 2008-10-13 10:06  | 수정 2008-10-13 10:06
미 의회에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지방정부의 재정난 해소를 명분으로 인프라 건설 등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바니 프랭크 하원 금융위원장은 대선 후 의회가 열리면 경기부양 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ABC방송에 말했고, 로이 블런트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도 타당한 경기부양 방안이라면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조건부 지지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현지시각으로 13일 민주당 하원 지도부와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 아서 레빗 전 증권거래위원장 등을 만나 협의할 예정이어서 경기부양안이 구체화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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