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무일 "유람선 사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정 처벌"…헝가리 검찰총장에 서신
입력 2019-06-06 21:07 

문무일 검찰총장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와 관련해 피터 폴트 헝가리 검찰총장에게 진상규명과 엄정한 처벌을 당부하는 서신을 보냈다.
대검찰청은 "지난 4일 유람선 참사를 위로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담은 폴트 총장의 서신을 받은 뒤 문 총장이 답신을 보냈다"고 6일 밝혔다.
문 총장은 답신에서 이번 참사의 철저한 원인규명과 관련자들이 저지른 죄에 상응한 처벌로 피해자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헝가리 검찰이 이번 참사와 관련하여 수사 및 사법절차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도 담았다.
앞서 지난달 31일 법무부는 주오스트리아대사관과 주독일대사관에 파견중인 검사 2명을 헝가리에 보내 사고수습을 지원하고 있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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