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銀, 알리페이와 소액대출 서비스
입력 2019-06-06 17:24 
KEB하나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이 중국 최대 간편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에 모바일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알리페이의 모회사이자 중국 최대 핀테크 업체인 앤트파이낸셜과 제휴를 맺고 '마이지에베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이지에베이는 알리페이 안에 탑재된 개인 소액대출 서비스다. 알리페이 사용자 10억명의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신용평가에 활용해 리스크를 관리한다. 하나은행 측은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중에서는 홍콩 동아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며 "글로벌 디지털 고객 기반과 수익성을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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