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일, 전국 흐리고 비 오다가 대부분 오후 늦게 그쳐…호우·강풍 주의
입력 2019-06-06 16:47 

금요일인 7일은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에 비가 오다가 오후 늦게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 비는 이날 오후 3시께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늦게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강원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제주도, 남해안, 경북동해안 등에는 50~100mm이다.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예정이며 특히 제주도 산지의 경우 25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기도 하겠다.
강한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기도 하겠다. 기상청은 "이날은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해안과 제주도 등에는 강풍특보도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비와 바람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더위는 비가 내리면서 주춤할 예정이다. 이날 전국 아침 기온은 14~20도, 낮 기온은 19~25도로 예상된다. 비가 오면서 미세먼지도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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