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봄밤’ 정해인·김준한, 침묵 속 묘한 신경전…갈등의 시작? [M+TV컷]
입력 2019-06-06 14:25 
봄밤 정해인 김준한 사진=MBC 봄밤
‘봄밤 정해인과 김준한의 신경전이 시작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에서는 정해인(유지호 역)과 김준한(권기석 역)의 묘한 기류를 풍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학 선후배 사이로 묶인 유지호(정해인 분)와 권기석(김준한 분), 최현수(임현수 분) 세 남자의 술자리 현장이 포착, 어딘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어딘가로 전화를 하고 있는 김준한 앞의 유지호는 어딘가 불편한 듯 고개를 푹 숙인 채 술잔만을 매만지고 있는 것.

무엇보다 살짝 취기가 오른 유지호의 표정에서는 평소 그의 포커페이스에선 볼 수 없었던 흐트러짐과 날 선 분위기가 흘러나오고 있어 시선을 끈다. 그런 그를 팔짱을 낀 채 바라보는 권기석도 미묘하게 찌푸린 눈빛에 의구심이 스치고 있어 두 사람의 감정을 건드린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이정인(한지민 분)이 권기석에게 이별을 선언하며 마침내 허울뿐인 연인 관계에 종지부를 고해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녀에게 끌리는 마음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유지호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며 사랑에 나아갈지, 늘 순탄한 삶을 살아오며 결혼 역시 하나의 의무처럼 여기던 김준한은 또 어떻게 태도를 취할지 기대를 모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