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당국, 금융권 일자리 창출현황 파악키로
입력 2019-06-06 13:56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일자리 창출현황을 측정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일단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대상으로 지난해 창출된 일자리를 먼저 파악하기로 했다.
필요할 경우 2007년 이후 추세적 흐름을 분석해 일자리 창출 구조 변화를 함께 살펴보기로 했다.
측정 항목은 자체 일자리·간접적 일자리 창출 기여도다.

자체 일자리 기여도는 금융사가 직접 고용하거나 아웃소싱을 통해 창출하는 일자리를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노동시장의 취약계층인 청년·여성·비정규직 채용 비율도 살펴본다.
간접적 일자리 창출 기여도는 은행이 각 산업에 지원한 자금 규모와 이에 따른 고용유발 효과를 측정한다.
은행이 기업·자영업자에 지원한 자금이 얼마나 고용을 창출했는지를 살펴보는 항목이다.
체계적 분석을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연구원, 노동연구원과 함께 공동 작업한다. 측정 결과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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