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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거대한 문명 입성…혼란과 공포 [M+TV컷]
입력 2019-06-06 13:33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아스달 문명 입성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거대한 문명 아스달에 입성한 후 변화를 겪는다.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다. 송중기는 사람과 뇌안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사람과 뇌안탈의 혼혈)로 함께 살아온 와한족들이 아스달에 끌려가자, 그들을 구하기 위해 거대 문명을 상대로 고군분투하는 은섬 역을 맡았다.

‘아스달 연대기 3화부터 아스달을 향한 은섬의 본격적인 추격이 예고된 가운데 결국 결전의 장소인 아스달에 입성한 송중기의 모습이 포착됐다. 바로 극중 태어나서 한 번도 문명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은 적이 없던 은섬이 아스달의 거대 문명과 만나 충격을 받는 장면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장터에 등장한 은섬이 신묘한 분위기를 감지한 듯 두려움과 놀라움이 뒤섞인 오묘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시종일관 웃음기가 사라진 얼굴로 충격에 휩싸인 은섬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아스달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지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장면은 은섬과 아스달 사람들의 극명한 차이를 드러내는 상징적인 장면이자, 아스달과 펼칠 정면 승부에 첫 단추를 끼우는 중요한 씬이다. 송중기는 김원석 감독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스스로의 감정을 마인드 컨트롤하며, 처음으로 거대 문명과 맞닥뜨린 은섬의 내면 감정에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은섬이 와한족과 탄야와의 행복한 시간을 송두리째 빼앗아 버린 대칸부대와 맞서기 위해 호기롭게 나섰지만, 심상찮은 기운을 감지하는 장면”이라며 아스달에 오기 전 투명하고 맑았던 소년 은섬이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지, 아스달에 오기 전과 후 극심한 변화를 겪는 은섬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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