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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교체 출전 1안타...트레이너는 "통증 없이 뛰고 있다"
입력 2019-06-06 11:17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현재 통증 없이 재활경기를 소화중이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재활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다시 한 번 안타를 소화했다.
왼쪽 옆구리 근육 부상에서 회복한 강정호는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재활경기를 하고 있다. 6일(한국시간)에는 루이빌슬러거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뱃츠(신시내티 레즈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6회초 투수 루이스 에스코바 타석에 대타로 들어왔다. 2사 3루에서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난 그는 유격수로 남아 남은 경기를 치렀다. 8회초 2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날 경기는 루이빌의 8회말 공격을 앞두고 쏟아진 비로 강우콜드로 종료됐다. 인디애나폴리스가 5-2로 이겼다.
한편, 토드 톰칙 파이어리츠 스포츠 의학 부문 책임자는 이날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강정호를 비롯한 부상자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여기서 톰칙은 강정호에 대해 함께 트리플A에서 재활중인 코리 디커슨과 함께 "통증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강정호와 디커슨 두 선수 모두 곧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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