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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전남편 전영록, 내겐 완벽했던 사람...사랑이 깨져 이혼”(마이웨이)
입력 2019-06-05 22:27 
‘마이웨이’ 이미영 전영록 사진=MBC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미영이 전 남편 전영록과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되는 MBC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이미영이 출연했다.

이날 이미영은 전 남편이자 가수 전영록과의 첫만남을 떠올리며 (그 당시에는) 따뜻하게 대해주고, 정말 뭐든 지 이야기를 들어줬다. 그 당시에는 나한테 완벽한 사람이었다. 정말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었다. 재미있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행복한 시간으로 첫 번째 꼽자면 미스 해태 선발대회 대상 받았을 때 그다음에는 전영록 씨를 만났을 때였다. 좋은 건 좋은 거다. 이혼해서 아주 싫어진다고 해도, 그 사람이 좋아서 보람, 우람이 낳았지 않나. 그건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미영과 전영록은 12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됐다. 결혼 만큼이나 화제가 된 이혼 소식. 수많은 루머와 억측은 가족들을 힘들게 했다. 22년 만에 밝히는 이혼의 진실.

이미영은 우리 이혼할 때 도박했다, 바람 피웠다. 사업에 실패했다 등이라고 말하는데 사랑하면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다. 사랑이 깨졌을 때는 모든 걸 다 받아들일 수 없다. 둘이 서로 간의 사랑이 깨진 거다”라며 이혼 이유를 밝혔다.

인기 절정일 때 결혼한 점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도 반반이다 사실. ‘결혼을 좀 참을 걸 했던 생각도 있고, 사람 인생은 또 모르지 않나. 결혼 안했으면 나는 또 어떤 환란이라도 왔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환란이 이것보다 못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보람, 우람이를 못 얻었을 거 아니냐. 그러니까 이혼은 어느 한 부분 흘러간 것은 후회 없다. 그냥 받아들이는 거다”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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