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베트남 레버리지 펀드…NH-아문디, 최초 출시
입력 2019-06-05 17:52  | 수정 2019-06-05 19:50
NH-아문디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인 VN30을 추종하는 레버리지 펀드를 출시했다.
5일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VN30은 호찌민 거래소 시가총액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베트남 대표 지수다. 호찌민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시가총액과 유동성 등을 고려해 3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NH-아문디 베트남 레버리지 펀드는 VN30 지수를 기초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선물 등에 투자해 VN30 지수 상승률의 1.5배 수익을 추구한다.
레버리지 펀드는 지수 움직임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고위험·고수익 상품이다. 지수가 오르면 높은 수익을 올리지만 하락하면 레버리지 비율만큼 손해를 본다. 예컨대 VN30 지수가 1% 오를 경우 펀드는 1.5% 수익률을 거두지만 지수가 1% 떨어지면 1.5%만큼 손실을 보게 된다.
[박의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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