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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 신임 원장에 최재영
입력 2019-06-05 15:56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국제금융센터는 5일 사원총회에서 최재영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54·사진)을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원장은 7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2021년까지 3년이다.
최 원장은 부산 브니엘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무부 금융국,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 기획재정부 재정기획국장, 대통령비서실 기획비서관 등 거시경제·국가경제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또 공직에 있으면서 세계은행(World Bank)으로 파견돼 3년간 선임 전문가(시니어 스페셜리스트)로 일한 경력이 있다.
국제금융센터 측은 "최 원장이 향후 센터가 우리나라 대외 부문의 조기 경보 기능을 수행하고 국제금융 분석 기관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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