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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소유·다솜, 씨스타 데뷔 9주년 자축...효린 `조용`
입력 2019-06-05 15: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걸그룹 씨스타 보라, 소유, 다솜이 차례로 데뷔 9주년을 자축했다. 효린만 조용하다.
보라, 소유는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각각 "오늘 9주년이네요. 1년이 정말 빨리 지나가네. 우리 팬들 축하해줘서 고마워요♥", "0으로 시작해서 시간이 지나 벌써 9주년이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해.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할게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뒤, 데뷔 9주년을 자축했다.
이어 다솜이 5일 인스타그램에 "벌써 9년이라니 믿기지 않아"라며 '9주년' 소회를 밝혔다. 이날 보라는 소속사로부터 선물 받은 숫자초 '9'가 꽂힌 케이크를 공개, 다시 한번 자축했다.
하지만 '학폭 논란' 효린은 여전히 조용하다. 효린은 지난달 24일 이후로 SNS 업로드를 중단했다. 다음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학창시절 효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피해자의 글이 게재돼면서 부터다.
피해자는 "15년 전 중학교 학년 때부터 3년간 끊임없이 효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하지 못했다. 작년쯤 효린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로 사과를 요구했지만 답장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효린 측은 피해자를 직접 만나 해결하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피해자의 글이 돌연 삭제되자 소속사는 명예훼손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로 바뀌었다.
이후 피해자는 IP를 차단 당했다”고 주장하며, 재반박에 나섰고 치열한 진실공방을 이어왔다. 효린 측은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으나, 누리꾼들은 사과 없이 어물쩡 상황을 무마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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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라, 소유, 다솜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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