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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강연료 논란→누리꾼 엇갈린 반응 “과하다” VS “합당한 대가”
입력 2019-06-05 12:30 
김제동 강연료 논란 누리꾼 반응 사진=DB
김제동 강연료 논란을 둘러싸고 누리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전 대덕구청 측은 오는 15일 방송인 김제동을 강연자로 초청해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대덕구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제동이 강단에 오르는 이번 강연은 ‘대덕구와 김제동이 함께하는 청소년 아카데미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김제동이 그동안의 경험을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고민을 나눈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하지만 좋은 취지와 별개로 김제동의 강연료가 도마 위에 올랐다. 대덕구청 측이 강연료로 2시간에 1550만 원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진 것.


이에 대덕구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대덕구는 재정자립도 16%대의 열악한 재정 상태로 자체 수입으로는 구청 공무원 월급도 겨우 주고 있다”고 비판해 논란이 일었다.

김제동 강연료 논란이 수면 위로 오르자 누리꾼들도 극과 극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과하긴 진짜 과하다” 2시간에 1000만원 넘게 받아가는 거면 많이 받긴 하네” 금액을 좀만 낮게 책정해도 괜찮을 듯”이라는 의견을, 일각에서는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초청한 것” 괜한 김제동 잡기” 공모사업예산으로 준다는데 뭐가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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