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입력 2019-06-05 11:19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가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5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민 대표는 지난 4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생산공장에서 52명의 임직원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롯데그룹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난해 7월 롯데월드를 시작으로 롯데건설,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계열사 대표들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민 대표는 지난달 참여한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에 이어 15번째 주자로 동참했다.
이번 행사와 함께 롯데제과는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기부금과 제품 등 총 6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민 대표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는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다음 주자로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를 지목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근육이 수축하는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기부를 활성화하자는 사회 운동이다.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되는 환자들의 고통에 공감하고자 양동이에 얼음물을 담아 머리부터 뒤집어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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