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미세먼지 특화 ‘힐스테이트 사하역’ 이달 분양 예정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사하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동 1314가구(전용 ▲84㎡A 605가구 ▲84㎡A-1 220가구 ▲84㎡B 297가구 ▲84㎡C 116가구 ▲100㎡ 38가구 ▲114㎡ 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부산 사하구 일대는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약 6000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산시 정비사업 통합 홈페이지에 따르면, 5월 30일 기준 사하구에서는 15곳이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또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중 2개 구역은 사업이 완료됐으며, 1개 구역은 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실용신안 특허를 취득한 ‘에어샤워 시스템이 설치(유상옵션)된다. 에어샤워 시스템은 세대 내 미세먼지 유입이 가장 심한 현관에서 강한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장치다. 현관 천정에 설치된 에어샤워기가 외부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신발장에 설치된 에어브러시를 사용해 흡착된 미세먼지를 없애 쾌적한 내부 공간을 유지시켜준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과 당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3월 개통한 천마산터널도 가깝다. 사하구 괴정교차로와 서구 충무동 사거리 사이를 잇는 제2대티터널도 계획 중으로 현재 사업 검토 중이다.
또한 도보통학거리에 사남초교, 당리초, 사하중, 당리중, 대동고가 있고, 각종 관공서와 의료·문화·쇼핑시설, 괴정시장, 뉴코아아울렛, 부산시립 사하도서관, 승학체육공원, 승학스포츠센터 등 체육·문화시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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