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한국에 패한 일본 감독, 인터뷰서 오세훈을…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한국과의 8강전 패배 이유를 밝혔다.
6일(한국시각)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이 열렸다.
한국은 후반 39분 최준 선수가 올려준 크로스를 오세훈 선수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일본에 1대 0으로 승리했다.
일본 대표팀 감독 가게야마 마사나가(影山雅永)는 경기가 끝난 뒤 "한국이 후반에 갑자기 스타일을 바꿨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지지해주신 많은 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죄송하다"며 "(후반전에) 대응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안 됐다"고 말했다.
한국은 전반전 일본에 밀리는 것처럼 보였지만,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엄원상 선수를 투입해 빠른 공격을 시도했다. 가게야마 감독은 "전반은 볼 점유율도 좋고 기회도 많았다. 하지만 후반에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해 결과적으로 골을 내줬다"고 했다.
가게야마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인상 깊은 선수로 일본에게 패배를 안겨준 오세훈 선수를 꼽았다.
[디지털뉴스국]

거칠게 이강인 막아서는 일본

(루블린[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4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 전반 이강인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격 진영으로 향하려 하자 일본 선수가 이강인을 수비하며 막아서고 있다. 2019.6.5...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하는 정정용 감독

(루블린[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4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

전반 정정용 감독이 최준이 상대 선수와 충돌로 치료를 받고 있을 때 다른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일본 문전에서 발 뻗어보는 이강인

(루블린[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4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 후반 한국 이강인이 문전으로 올라온 크로스 된 공에 발을 뻗어보고 있다. 20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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