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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불청` 최민용VS최성국, 팀 대항 갯벌 질주→최성국 `승`
입력 2019-06-05 00: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불청' 최민용과 이의정이 훈훈함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의정의 해물짬뽕을 위한 갯벌 체험이 그려졌다.
이날 새 친구 이의정과 최민용이 설거지 담당으로 함께했다. 최민용은 설거지 도중 이의정에게 "저도 천천히 알고 싶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이의정은 "저요?"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최민용은 "농담이 아니라, 기억을 못하실 거다"라면서 17년 전 예능 프로 '천생연분'에서 이의정과 만난 사실을 밝혔다. 당시 이의정에게 꽃을 주며 고백했었다는 것.

하지만 이의정은 김정수와 최민용의 꽃 중 김정수의 것을 택했었다. 최민용은 "한이 있었다"고 농담하면서 "저 반은 진심이었다. 태어나서 꽃 선물 한 게 이의정씨가 두 번째다"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이의정과 최민용은 다른 멤버들과 함께 갯벌로 향했다. 이동 중 이의정은 장동건, 권상우, 소지섭, 송승헌 등 톱배우들과 시트콤을 연기했던 경험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구본승은 "상대 배우들이 어마어마하네"라며 감탄했고, 홍석천은 "한류 스타지 다"라며 인정했다. 그러자 이의정은 "나는 신인들이랑 하면 항상 다 잡아줘"라면서 당시 신인배우였던 이들을 이끌어줬다고 말해 감탄을 더했다.
이후 '불청' 멤버들이 갯벌에서 해산물을 잡으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의정이 해물짬뽕을 메뉴로 원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갯벌에서 잡히는 해물은 손톱만 한 크기 뿐이었다. 홍석천은 "해물짬뽕 어떻게 하니"라며 암담해했고, 다른 멤버들도 "한 그릇 나오겠다"며 탄식했다.
이에 최성국은 "여러분 너무 급하지 않으셔도 된다"면서 '독살'에 대해 알렸다. 갯벌에서 물이 빠질 때를 기다렸다가 해산물을 캐면 된다는 것이었다.
'불청' 멤버들은 안도하는 한편, 때를 기다리는 동안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종목은 코끼리 코 달리기로 정해졌졌다. 또 승패에 따라 이긴 팀은 장을 보고 진 팀은 맛조개를 캐기로 결정했다.
이어 이의정과 이연수가 반환점에 섰다. 이의정이 달리기가 불편한 몸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멤버들은 순서를 정해 팀 대항 릴레이 코끼리 코 달리기 대결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멤버들이 갯벌 위를 헤매며 웃음을 안기는 가운데, 조하나는 한국 무용으로 다져진 놀라운 균형 감각을 자랑해 감탄을 안겼다. 또 마지막 타자 최민용과 최성국의 활약도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결과는 무승부였다. 이에 다시 한 번 대결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마지막 타자 최성국과 최민용이 각자 이연수와 이의정을 업은 채 결승점으로 달려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결과는 최성국과 이연수 팀의 승리였다. 최민용이 이의정을 업고 달리던 중 미끄러져 넘어졌기 때문이었다. 최민용은 넘어지는 순간 이의정이 다치지 않도록 배려해 훈훈함을 안겼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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