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인보사 사태` 식품의약품안전처 압수수색
입력 2019-06-04 16:39 

검찰이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를 허가했던 식품의약품안전처를 4일 압수수색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정)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식약처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인보사 허가 업무와 관련된 서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지난달 21일 "식약처와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인허가부터 현재 대응까지 공동정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손문기·류영진 전 식약처장과 이의경 현 처장을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고발한 바 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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