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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존기` 장용우 PD "타임슬립 소재, 메시지로 차별화 노력했다"
입력 2019-06-04 14:40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조선생존기' 장용우 PD가 타임슬립 소재의 차별화된 드라마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조선 새 토일드라마 '조선생존기'(극본 박민우/연출 장용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선생존기'는 가난하지만 단 한 가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는 2019년의 청춘 한정록(강지환 분)과 사람대접 못 받는 천출이자 애초에 가진 게 없어 잃을 것도 없는 1562년의 청춘 임꺽정(송원석 분)이 만나 펼치는 유쾌한 활극이다.
연출을 맡은 장용우 PD는 "타임슬립이라는 소재가 장르라고 얘기 될 정도로 많이 사용됐던 소재다. 우리도 타임슬립 소재를 쓰게 돼 고민을 많이 했고 다르게 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장PD는 "우리 드라마는 특별한 메시지가 있기 때문에 차별화되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500년 전이나 똑같고, 살기는 똑같이 어렵지만 열심히 노력해 살아야겠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장PD는 "대개 비슷한 요소들이 들어간다. 특별히 다른 요소는 없지만 어떤 방식으로 과거로, 그리고 과거에서 현실로 오냐에 신경썼다. 일단 택배트럭을 타고 조선시대로 간다. 경복궁에 택배트럭이 들어가 있다. 황당한 설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판단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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