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베르나르 베르베르,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서 독자 만난다
입력 2019-06-04 13:51 
[사진제공 = 신세계그룹]

'개미'와 '신'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사진)가 6일 국내 독자와 만난다.
4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오는 6일 스타필드 코엑스에 위치한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초청 강연이 열린다.
이 강연은 신작 '죽음'의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해 방한 중인 베르베르가 공식 기자회견 후 독자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다. 오후 7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는 강연에서 베르베르는 상상력과 소통을 주제로 독자들과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베르베르가 공식기자 회견 후 첫 독자들과의 만남의 장소로 '별마당 도서관'을 선택한 데에는 그의 방한 소식을 접한 신세계프라퍼티 측이 적극적으로 '모시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3년전 '제3인류' 6권 출간 기념으로 베르베르가 방한한 당시에도 그는 신세계 그룹의 공식 블로그인 'SSG블로그'와 인터뷰를 갖고 '영감의 원천'이란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두 시간에 걸친 인터뷰에서 베르베르는 '제3인류' 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그에게 한국이라는 나라의 의미, 그리고 상상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여주은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 상무는 "지난 2년간 구글X의 모 가댓 혁신총괄대표,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스타필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을 찾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별마당 도서관이 짧은 시간 안에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별마당 도서관 개관 2주년을 맞은 신세계프라퍼티는 베르베르 뿐 아니라 6월 한 달간 유명 인사들을 섭외해 강연 및 공연을 별마당 도서관에서 펼친다. 7일에는 연극인 손숙, 14일에는 소설가 공지영 씨가 강연에 나서고 21일에는 유홍준 교수, 28일에는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강단에 선다. 매주 토요일에는 음악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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