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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혐의’ 최종훈, 구속적부심 기각→구속기소…재판 간다(종합)
입력 2019-06-04 12:30 
최종훈 구속기소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이후 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4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은 지난 3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훈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7일 최종훈, 회사원 권 씨, 클럽 버닝썬 직원 허 씨에 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최종훈과 권 씨에 대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허 씨에 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어 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최종훈은 자신의 구속이 합당한지 판단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에 재판부는 최종훈의 구속 적합성 여부를 검토한 이후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해 구속 상태를 유지하게 됐다.
최종훈 구속기소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그는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리조트 여행과 같은 해 3월 정준영, 권 씨, 클럽 버닝썬 직원 김 씨, 허 씨 등과 함께 여성을 마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가 있다.

또한 최종훈은 앞서 논란이 됐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로,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와 함께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 집단 성폭행 혐의가 있는 정준영도 구속된 상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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