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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中 합자법인 `닝보신지자동화유한공사` 설립
입력 2019-06-04 10:46 
닝보신지자동화유한공사 설립 계약 후 기념사진 촬영. 왼쪽부터 헤이룽장잉허투자그룹 리우동빈,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 하얼빈공대 닝보지능장비연구원 웨이줘롱.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중국 하얼빈공대 닝보지능장비연구원(Harbin Institute of Technology Ningbo Institute of Intelligent Equipment Technology) 및 헤이룽장잉허투자그룹(Heilongjiang Yinghe Investment Group)과 함께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3자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합자법인 정식 명칭은 '닝보신지자동화유한공사'다. 투자 총액은 1000만 위안화(약 17억 원)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 중 51%를 출자했다. 경영기한은 10년으로 이후 3년 단위로 연장할 계획이다. 합작회사를 통해 이르면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알에스오토메이션 측은 "로봇 모션 분야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과 하얼빈공대 닝보지능장비연구원의 각종 첨단 산업용 장비 개발 전략의 이해관계가 맞아 중국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현지 파트너들의 지원과 협력, 닝보시 정부의 첨단 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 혜택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 법인세 3년간 면제 ▲ 법인세 2년간 50% 면제 ▲ 공장과 건물 3년간 무상 지원 등 첨단 사업에 대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합자법인은 로봇 모션 분야의 핵심인 서보 드라이브(Servo Drive)와 모션 컨트롤러(Motion Controller)를 포함해 다양한 제품 및 설비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 조성의 필수 요소인 로봇 모션 분야에서 핵심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RSA와 공학 분야에서 중국 내 최고 수준인 하얼빈공대의 닝보지능장비연구원은 R&D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향후 5년 내 매출액 510억 원을 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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