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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박스오피스]`기생충` 400만 목전…손익분기점 가뿐히 돌파
입력 2019-06-04 08: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5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가뿐히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지난 3일 전국 관객 38만2452명을 모아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374만9373명으로 손익분기점인 350만명
을 돌파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기간 8만1620명을 모은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이 차지했다. 23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223만1666명을 모았다. 3위와 4위는 각각 1만9449명과 1만3940명을 모은 '악인전'(이원태 감독)과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마이클 도허티 감독)가 랭크됐다. '악인전'은 15일 개봉 이후 330만328명을 동원했고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29일 개봉 이후 31만5190명을 모았다.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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