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틀간 영국 뒤흔든 BTS…'12만 아미' 열광
입력 2019-06-03 19:32  | 수정 2019-06-04 07:45
【 앵커멘트 】
방탄소년단이 팝의 성지로 불리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틀 동안 공연장를 찾은 관람객은 12만 명, 웸블리 현장은 말 그대로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등 전 세계 팬들이 몰렸습니다.

나이도 국적도 뛰어넘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움직이면 세계가 움직이는 겁니다.

영국의 상징이자 자존심인 웸블리 스타디움이 방탄소년단의 몸짓에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꿈의 무대'에는 하루에 6만 명씩, 이틀간 12만여 명의 관객이 함께했습니다.

24곡이 흐르는 동안 관객들은 한국어로 부르는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흠뻑 빠졌습니다.

공연장을 못 찾은 전 세계 14만 명의 팬들은 유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역사적인 무대에 대해 외신들도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영국의 BBC는 방탄소년단이 새 역사를 썼다고 전했고, 미국 CNN은 이들이 비틀스보다 더 큰 성취를 이뤘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런던을 들끓게 했던 방탄소년단은 이제 패션과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또 한 번 세기의 공연을 펼칩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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