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신임 주치의에 강대환 부산대 교수…"첫 지방 출신"
입력 2019-06-03 17:14  | 수정 2019-06-03 17:16
'문 대통령 새 양방 주치의' 강대환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 /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주치의로 강대환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가 위촉됐다고 청와대가 오늘(3일)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보도자료에서 "대통령에게는 한방 주치의와 양방 주치의가 1명씩 있다"며 이 중 양방 주치의가 송인성 서울대 의대 교수에서 강 교수로 교체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특히 "강 교수는 대통령 주치의 가운데 최초로 지방에서 의료활동을 하는 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청와대는 "그간 역대 양방 주치의는 서울대 병원 등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의사가 위촉돼, 지방 의사들에게 기회가 부여되지 못했다"며 "이번 위촉을 계기로 지방의 훌륭한 의사들에게도 다양한 활동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의 한방 주치의는 그대로 김성수 경희대 한의대 교수가 맡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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