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유니테크노, 3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입력 2019-06-03 15:46 

유니테크노가 주가 안정을 위해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기주식 매입에 나선다.
유니테크노는 오는 12월 3일까지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최근 주가 하락은 일부 주주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인한 수급상 문제"라며 "신규 영업 등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니테크노는 전장용 모터 전문 기업으로 친환경차용 부품 사업 확대에 주력 중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셀 케이스를 본격 양산해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주력 제품이 올해부터 신규 모델에 연계돼 2분기부터 10% 이상의 매출 증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요 고객사들이 앞으로 출시하는 신규 하이브리드 차량에 제품을 공급하기로 확정하면서 안정적 매출 창출에 자신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