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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고원희 “모든 걸 내려놓을 수 있는 캐릭터, 욕심났다”
입력 2019-06-03 15: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고원희가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고원희는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욱, 연출 김상휘, 제작 호가 엔터테인먼트·하루픽쳐스) 제작발표회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표현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기니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퍼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처음 대본을 받아봤을 때 화장실도 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술술 다 읽었다”며 내가 선택했다기보다 저는 선택받은 사람이어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제가 맡은 역할이 굉장히 열정적이고 항상 어딜 가든지 사고가 끊이지 않는 캐릭터인데 제가 모든 걸 다 내려놓고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한편 '퍼퓸'은 이날 밤 첫 방송된다.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신성록 분)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민예린(고원희 분)에게 찾아온 인생 2회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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