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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정해인·서정연·이유진, 이토록 완벽한 근무 환경이라니 [M+TV컷]
입력 2019-06-03 14:47 
봄밤 정해인 서정연 이유진 사진=MBC 봄밤
정해인, 서정연, 이유진의 케미가 ‘봄밤(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은 정해인(유지호 역)의 동료 서정연(왕혜정 역), 이유진(이예슬 역)의 활약으로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먼저 믿고 보는 배우 서정연은 극 중 유지호(정해인 분)와 함께 일하는 약사 왕혜정 역을 맡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 내공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의 시원시원한 성격과 따뜻한 배려심은 유지호에게 위로를 안기며 시청자들에게도 든든함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왕혜정(서정연 분)은 유지호가 아들을 위해 부모님 집으로 들어갈지 고민하자 ‘유지호가 아닌 누군가의 ‘아들이자 ‘아들의 아빠로 살게 될 거라는 똑 부러지는 대답을 내놓았다. 네 인생도 행복한 권리가 있는 거 아니니”라며 그가 유지호 자신의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는 뜻을 내비쳐 훈훈함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유지호가 무언가 선택을 망설인 채 고민에 빠진 걸 알아채고는 어떻게 일반적으로만 사니? 이런 인생, 저런 인생이 있는 거지”라며 인생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연륜으로 속 시원한 사이다를 안겼다. 후회하지 말고 나아가라는 진심이 담긴 그녀만의 강단 있는 위로법은 유지호의 마음에도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도 의미 있는 울림을 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색깔 있는 마스크를 가진 신인 배우 이유진은 아르바이트생 이예슬로 분해 톡톡 튀는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는 약사님은 주변에 퍼주는 것 때문에 절대 개국하면 안돼”라며 유지호에게 귀여운 일침을 날리는가 하면 그가 자신 같은 남자를 싫어하냐는 물음을 채 끝내기도 전에 완전! 완전!”이라며 칼같이 대답을 해 웃음을 안겼다.

유지호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안기고 있는 왕혜정과 이예슬이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할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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