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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사과 “지각 사태 죄송, 이동 거리 감안 못해”(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9-06-03 13:46 
패리스힐튼 사과 사진=ⓒAFPBBNews = News1
패리스 힐튼이 기자회견 지각 사태에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패리스 힐튼 측은 2일 지난 5월 31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패리스힐튼 스킨케어 기자회견 지각 사태에 대해 패리스힐튼 사무국은 그 자리 참석하신 기자분들께 공식적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각 사태는 패리스힐튼이 의도한 행동이 아니다”라며 당시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운영진의 이동 간 거리와 교통체증을 명확하게 감안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석하신 기자분들에게 피해를 입혀 드린 부분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죄드리며 운영진의 실수임을 인정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 론칭 홍보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본래 지난 5월 31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그는 시간이 지나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행사 관계자 또한 지각에 대해 이게 패리스 힐튼의 스타일이기 때문에 도착 시간을 알려줄 수 없다”라며 (패리스 힐튼의) 도착 예정 시간이 7시 10분이라고 한다. 다른 분이었으면 말 안하고 더 기다리게 만들 텐데 양심상 말씀 드린다”고 해명해 논란을 더욱 키웠다.

결국 취재진은 패리스 힐튼의 행사에 보이콧을 선언했다.

패리스 힐튼 공식 사과문 전문

지난 5월 31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패리스힐튼 스킨케어 기자회견 지각 사태에 대해 패리스힐튼 사무국은 그 자리 참석하신 기자분들께 공식적으로 사과 드립니다.

단, 이번 지각 사태는 패리스힐튼이 의도한 행동이 아닌 점은 사실 입니다. 당시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운영진의 이동 간 거리와 교통체증을 명확하게 감안 하지 못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참석하신 기자분들에게 피해를 입혀 드린 부분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죄드리며 운영진의 실수임을 인정합니다.

시간을 내어 저희 행사를 참여해주신 기자단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패리스힐튼 스킨케어 사무국 배상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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