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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거짓해명논란→잔나비 팬들 성명문 발표 “입장 표명하라” [M+이슈]
입력 2019-06-03 12:10 
최정훈 거짓해명논란 사진=페포니뮤직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팬들이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잔나비 팬들은 지난 2일 디시인사이드 인디밴드 갤러리를 통해 지난 5월 24일 잔나비의 논란과 관련하여 지지를 피력하는 성명문을 발표했지만 최근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기에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입장 표명 촉구 선명문을 발표했다.

전날 SBS ‘8뉴스는 검찰이 지난해 12월 최정훈의 부친 최씨에 대한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보도했다.

‘8뉴스가 입수한 불기소결정서에 따르면 최씨는 부인이 주주인 아들 2명이 반대하도록 설득했고, 아들 2명도 사업권을 넘기는 것에 반대해 주주총회를 결의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최씨가 운영하는 회사는 잔나비 매니저인 최정훈의 형이 1대 주주, 최정훈이 2대 주주다.


앞서 최씨는 두 아들이 회사 경영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최정훈 역시 아버지의 사업에 자신의 명의만 빌려줬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결국 두 아들의 반대로 사업권을 넘기지 못했다는 최씨의 진술과 부친에게 명의만 빌려줬다는 최정훈의 해명 둘 중 하나는 거짓이 되는 셈이다.

이에 잔나비 팬들은 이 같은 논란에 잔나비에 대한 대중들의 신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기에 하루빨리 명확한 해명을 통해 여론을 잠재울 필요가 있다”며 소속사 페포니 뮤직 측의 입장 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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