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돼지열병 확산 우려에 이글벳 주가 16% 이상 상승
입력 2019-06-03 11:13 
[사진 출처 = 네이버 금융 홈페이지 캡처]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이 확인된 가운데, 동물의약품 제조업체 이글벳이 3일 코스닥 시장에서 16%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이날 오전 11시 05분께 이글벳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06%(1060원) 오른 7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 북한 당국은 자강도 우시군 북상 협동농장에서 돼지열병 발견됐고, 이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보고 했다.
이에 동물 감염 시 100% 치사율을 보이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동물 의약품 관련 주식이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글벳은 동물의약품 전문 제조업체로 1970년에 설립됐다. 호주와 동남아 일대, 아프리카까지 해외시장 등에 수출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제품군은 소, 돼지, 닭을 비롯한 반려동물까지 갖추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영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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