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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진달래 "식사시간 공연 어려워, 장윤정 와도 식사만 하실 것"
입력 2019-06-03 10: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아침마당' 진달래가 식사 시간이 겹치는 공연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월요토크쇼 명불허전' 스페셜 무대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진달래, 임영웅, 박서진, 명지, 성국, 천재원, 김연택, 신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달래는 '사우나 마니아'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사우나에서 어머님들과 작은 팬미팅을 가진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휴게소에 들렀는데 어머님들이 알아봐 주시더라. 그래서 (휴게소) 화장실 안에서 작은 팬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어머님들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해 했다.
이날 진달래는 "아마 가수 분들은 모두 공감할 것"이라며 "제일 어려운 공연은 식사 시간에 맞춰 진행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그는 "식사가 있는 행사에서는 가수 장윤정이 온다고 해도 (관객들은) 식사만 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달래는 "인사를 드려도 (관객들은) '너는 노래를 하고, 나는 밥을 먹고' 스타일로 계신다"며 "그러다가 경품 추천 때가 되면 (관객들이) 갑자기 쳐다보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아침마당'은 일상에서 만나는 선한 이웃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요일별로 특화, 감동과 재미, 가치와 의미를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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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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