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리하던 공장 출입문에 머리 부딪힌 60대 업주 숨져
입력 2019-06-03 09:10  | 수정 2019-06-10 10:05

고장 난 공장 출입문을 수리하다 머리를 다친 공장 업주가 사고 일주일 만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1시쯤 부산 한 공장에서 업주 66살 A 씨가 강풍으로 인해 레일이 빠진 출입문을 수리하다, 이 문이 넘어지면서 머리를 세게 부딪혔습니다. A 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일주일 만인 어제(2일) 숨졌습니다.

A 씨가 사고를 당한 날에는 부산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평균 풍속이 초속 23.8m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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